+ 364 육아일기 돌아기 / 돌기념 돌사진 촬영 완료 / 수원 광교 레이르프로젝트 사진관!
12월초, 늘 언제나 부리나케 어디서 돌기념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던중,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수원에 있는 레이르프로젝트 돌사진을 선택! 하지만 여기 꽤 핫한 곳이라 이미 12월에 예약 마감 ㅠㅠ 상담받아 겨우겨우 12월 19일, 정말 돌 하루전에 예약을 완료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 정신을 어디다 맡겨 두셨는지 오늘이 12월 19일 촬영일로 착각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침에 부지런히 준비해서 수원 영통으로 고고~
가는도중 좀 늦을 것 같아 연락 드리려던 차, 카카오톡 예약 확인 안내 문자를 보니, 오마이갓!!
19일, 내일 이네!!!>ㅁ<
속으로 너무 당황했다 어쩌지,
일단 남편에게 이실직고,,,
"오빠 큰일났어,, "
"뭔데..? 말해봐 "
"음,, 어떡하지? 사실 촬영날짜가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야,,,ㅠ_ㅠ 미안 "
"아이쿠, 그럼 내일 다시 오자.."
라고 대화를 끝냈는데, 정말 혹시 몰라서 레이르프로젝트에 전화해봤다,
날짜를 오늘로 착각해서 지금 가고 있다고,
오늘 촬영을 할 수 있을까... 싶어 연락드렸다
전화 상담주신분도 약간 당황하신듯 하지만 일정확인 하고 1시에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촬영 완료...
출산 후, 아기를 낳아서 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스스로 위로 하고 싶다,
매일 매일 정말 가출한 정신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으신다.
휴 ~
도착한 시간은 11시반,
1시간 반이나 남았다
남편과 유진이를 데리고 근처에 주차를 한 후, 밥을 먹기로 했다
광교역(경기대) 맞나? 암튼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기다리는 동안 오랜만에 스타벅스!
먹는 도중 바로 전화와서 다행스럽게 12시 좀 넘어서 촬영하러 갔다 후~
너무 더웠던 스타벅스,
요즘 낯가림도 많이 없어지고 좋구나,
바나나 먹는 너, (근데 전엔 잘먹더니,,, 오늘은 왜 먹지도 않고 ㅡㅡ)
레이르프로젝트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심기불편함을 달래주는중,
낯가림 다시 올라오심 ㅠ_ㅠ
한참을 빽빽 거리고 울다가 콧물 드시는 중,
짭쪼름 맛있는 콧물,
주르륵 콧물, 눈물!
사진 촬영 중,,
아휴 사진사 직업도 보통이 아니구나 라고 남편하고 깨달음
세상에 쉬운 직업 없다, ㅎㅎㅎ
그래도 역시 전문가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아기다루는 방법 은 굿 !
아기가 울어도 당황하지 않으시는 모습, 아직 애기들도 안낳으셨을텐데 ,,,배우고 싶음 ㅋㅋ
이쁜 배경에서 내가 좀 찍어 줄라고 했더만
도저히 찍을 기회를 안줌
아빠에게만 가겠다고 쌩난리 ㅠ_ ㅠ
레이르프로젝트 만의 돌사진 배경!
이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고 사진 색감이 너무 이뻐서 선택함
원본은 3일 정도면 메일로 보내주시고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함,
두돌 때도 가고 싶다 (남편은 두돌도 찍어야 돼? 라고 물어봄...ㅋㅋㅋ)
** 레이르프로젝트 / 아기돌사진 / 돌아기 돌촬영 돌스냅 수원 광교 레이르프로젝트 강추합니다 **
https://www.instagram.com/reirproject/
인스타그램에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
집에 돌아와서, 낮잠 한번 주무신후 7시에 육퇴 시켜준너
고맙다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쓸 수 있게 도와줘서...
집에서는 이렇게 잘웃고 이쁜짓 많이 하더니, 밖에 나가서 왜그랴 ㅠㅠㅠ
우리가 하는건 요새 뭐든지 다 따라한다,
커피도 제대로 못 마시고, 휴대폰도 만지기 어렵다 ,
내 놓으라고 쌩 난리를 치기 때문... ㅠ_ㅠ
어려운 육아
이제 겨우 만1년이 지나가고 있을 뿐인데,
언제 크나...
그래도 1년동안 별탈없이 건강히 자라주어 고맙네,
아직도 너무 버겁고 힘든 육아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나는 너를 가장 사랑해 !
누워서 자주면 더 사랑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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